반려견동물 등록제는 아이를 잃어버렸을 때 소유자 즉 주인이 누구인지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제도인데요 쉽게 생각하면 아이들의 신분증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자진신고 기간을 두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반려견동물 등록제 의무화란?
본인 가족구성원에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으신가요? 그러면 오는 5일부터 시행되는 반려견 등록 의무화 시행안내를 자세히 살펴봐야겠습니다.
반려견동물 등록제 의무화란 아이를 잃어버렸을 때 아이의 소유자를 찾기 위한 신분증제도인데요 이 제도가 2014년도부터 등록제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 동물등록대상
- 주택. 준주택에서 기르는 2개월 이상인 개
- 주택. 준주택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가르는 2개월 이상인 개
이 제도가 시행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부 사람들이 본인 반려견을 유기하는 일이 많아졌는데요 특히 휴가철 또는 추석명절에 많이 유기되었다고 합니다.
유기된 아이들은 소유자를 찾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 입양 보내지게 되지만 만약 입양자를 찾지 못하면 아이는 더 이상 살 수 없게 됩니다.
이렇듯 본인이 가족으로 키우는 아이를 유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동물보호협회와 정부가 나서 반려견 등록제도를 시행하게 된 것입니다.
해마다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를 받고 있으며 아이의 등록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된 이후 각 지자체에서 한 달간 집중 단속을 하니 아이의 소유자분들께서는 각별히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내 가족 반려견 등록 방법은?
나와 내 가족구성원으로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 아이의 등록은 각 지자체에서 등록 대행업자로 지정된 인근 "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동물판매업소" 등에 방문하여 쉽게 등록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등록방법 두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개체 삽입 |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부착 |
둘 중 한 가지 선택하여 아이의 신분증으로 등록시켜 주시면 되는데요 내장형 등록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반려견 동물등록 시 소유자분의 신분증이 꼭 필요하니 잊지 마시고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가까운 동물병원 또는 동물등록대행에 방문하여 아이 몸속에 "마이크로칩" 시술을 합니다.
두 번째 아이 몸속에 마이크로칩 시술을 마친 후 "소유자"와 아이의 정보를 등록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아이의 등록 신청이 완료되면 거주지 시/군/구에 방문하여 아이의 등록증을 수령합니다.
아이의 등록증 수령은 모바일로 받을 수 있는데요 모바일로 받기 원하는 분들은 "모바일 등록증 받기"로 이동하여 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변경신고 안내
️️☑️ 10일 이내 : 등록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 30일 이내
-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
- 소유자의 성명, 주소, 전화번호가 변경된 경우
- 등록동물이 사망한 경우
- 잃어버린 동물을 다신 찾은 경우
- 외장형 목걸이 분신 또는 파손으로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
☑️ 제출서류
*민원인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
- 동물등록증 (변경신고 시)
- 등록동물의 폐사 증명서류 (폐사시)
*민원인이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서류 (담당공무원이 확인)
- 개인의 경우 : 주민등록 초본 또는 외국인등록사실증명
- 법인의 경우 : 법인 등기사항증명서
반려견 미등록 시 과태료부과
마지막 반려견 미등록 시 처벌될 수 있는 항목인데요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된 이후 각 지자체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 : 08. 05 ~ 09. 30까지
☑️ 한 달간 집중단속 기간 : 10월 예정
☑️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 위반 시 과태료 부과(중요)
- 동물등록 의무 위반 시 :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 변경 신고 위반 시 :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는 기존 신고하신 분들은 해상사항 없으며 새로 분양받거나 입양한 분들께서는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꼭 확인하셔서 아이의 신분증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반려견동물 등록 자진신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저 같은 경우 푸들 한 마리와 믹스견 한 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둘 다 분양받은 것이 아닌 입양받아 함께 지내고 있는데요 말은 진짜 안 듣지만 함께 지내면 재밌습니다.
만약 반려동물을 분양받거나 입양받아 키우시려는 분들은 한 가지만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반려동물을 좋아해서 키우고 싶다고 생각하시면 안 키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유는 반려동물 또한 생명이기 때문에 단순 좋아해서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 가족 이상의 사랑을 줘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반려동물인데요 아이들과 함께 살다 보면 정말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때로는 벽지를 뜯거나 나갔다 들어오면 휴지 및 사료를 엎어놓거나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들이 벌어지곤 하는데요 단순 좋아해서 키우신다면 이런 상황들을 받아들일 수 없어 결국 키우는 것을 포기하여 유기되거나 다른 사람에게 입양 보내는 경우를 종종 보곤 했습니다.
동물도 사람과 똑같기 때문에 내 주인이 나를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 구분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반려견을 키우시려는 분들은 정말 많은 계획을 세우신 후 키울 수 있는 여건과 사랑을 줄 수 있다면 그때 키우시는 것을 저는 적극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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