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 온라인 쇼핑몰 또는 해외여행 중 현지 마트 및 편의점에 젤리, 초콜릿, 캐러멜 그리고 음식 등에 대마 성분이 첨가되어 판매되고 있어 각별히 신경 써야겠습니다. 대마는 향정신성 마약류로 분류되어 국내에서 금지되고 있는데요 이에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온라인 쇼핑 또는 해외여행 시 주의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국내보다 해외여행을 많이 가시는데요 해외여행 시 조심해야 될 사항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현지 음식 또는 마트 및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사탕, 젤리, 캐러멜, 초콜릿 등에 국내에서 마약류로 분류되는 대마 성분이 첨가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제품을 해외여행 중 구입하여 섭취했을 경우 국내 입국했을 때 마약류 관리법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더욱 해외여행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대마를 음식과 기호식품에 첨가하여 합법적으로 판매되는 나라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가 | 내용 |
미국 24개주 (워싱턴 DC) |
기호용 대마 합법화 국가 |
캐나다 | |
태국 | |
우루과이 | |
몰타 | |
룩셈부르크 | |
조지아 | |
남아프리카 공화국 |
위 8개 국가는 대마가 합법적인 나라로 여러 기호식품 형태의 제품이 제조. 유통되고 있는데요 이중 소비자가 물건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대마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 실수라도 절대 구매해서는 안됩니다.
합법적으로 대마 사용을 허용하고 있는 나라는 위 8개 국가 외 더 많은 나라가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국내 마약류 관리법에서는 대마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 대마초와 그 수지 또는 이를 원료로 하여 제조된 제품
- 화학적 합성품 : 칸나비놀(Cannabinol),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 칸나비디올(CBD) 이들을 함유하는 혼합물질 또는 혼합제제
예로 22년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팀 외국인 투수 브룩스 선수가 있었는데요 21년 기아타이거즈와 계약 후 2년 차 22년도 자신의 고향 미국에서 전자담배용 카트리지와 젤리 등을 구입하여 한국으로 들여오는 과정 중 세관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이는 전자담배용 카트리지와 젤리에 마약류로 분류된 대마 성분이 검출되었는데요 앞서 브룩스는 전자담배 카트리지를 들여와 사용했고 이번이 두 번째였다고 합니다.
브룩스는 자신의 나라에서 합법적인 것으로만 생각만 하고 국내에서는 마약류로 분류되는지 몰랐다고 주장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와 같이 자신의 나라에서 합법적이지만 국내에서는 마약류로 분류되기 때문에 설령 모른 상태에서 대마를 사용했더라도 마약류 관리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브룩스는 아까운 재능을 뒤로하고 재판 선고받은 뒤 본국으로 떠나게 된 사건이었습니다. 이렇듯 알고 모르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대마는 절대 구입해서도 사용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해외여행 이용 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내 "안전공지"를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라며 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 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를 통해 먼저 조회해 보신 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마제품 구분은 어떻게 해야 될까?
그렇다면 대마 성분이 포함된 기호식품 또는 음식을 어떻게 구분할까요? 아마도 저를 포함 모든 일반 사람들은 기호식품에 사용되는 대마 성분이 어떻게 표시되는지 전혀 모르실 거라 생각됩니다.
정부는 대마 합법화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또는 현지 마트 및 편의점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대마성분을 의미하는 "문구"나 "대마잎 모양의 그림. 사진"이 있는 제품으로 구분해야 된다고 합니다.
위 이미지 중 두 번째 "대마젤리" 용기에 부착된 문구를 보면 "HEMP"란 문구가 보이는데요 이 문구가 대마를 뜻하는 말이니 해외여행 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 구매 시 HEMP란 문구가 보이면 절대 구매하면 안 됩니다.
※ 자세한 내용은 PDF 첨부파일을 참고해 주세요.
️️☑️ 그 밖의 표시 문구
- 칸나비스(Cannabis)
-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
- THC(Tetrahydrocannabinol)
- 칸나비디올 CBD (Cannabidiol)
- 칸나비놀 CBN (Cannabinol) 등
대마제품을 해외에서 거주하는 지인 등으로부터 선물 받은 경우에도 국내 반입 과정에서 세관에 적발되면 처벌되며 해외에서 섭취한 경우에도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모르고 구입했을 때 처벌은?
국내 일반인 분들이 해외여행 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마성분이 포함된 식품을 구입하여 섭취했다면 다음과 같은 국내 마약류 관리법에 의해 처벌받게 됩니다.
- 대마를 재배. 소지. 소유. 수수. 운반. 보관하거나 사용한 자와 대마 또는 대마초 종자의 껍질을 흡연하거나 섭취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 대마를 제조하거나 매매. 매매의 알선을 한 자 또는 이를 목적으로 소지. 소유한 자와 대마의 수출. 매매 또는 제조할 목적으로 대마초를 재배한 자는 1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 대마를 수입하거나 수출한 자 또는 이를 목적으로 소지. 소유한 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위 3가지 항목을 보면 3번 항목의 처벌 수위가 가장 높은데요 며칠 전 가정에서 대마를 재배한 사람이 뉴스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은 결국 수요자가 있으니 판매자도 있다는 말인데요 절대 구입하지 않아야 되며 판매는 더더욱 해서는 안됩니다.
대마 제품 적발 사례
미 군사우편 이용 대마젤리, 과자, 초콜릿, 캐러맬 적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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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화물 이용 컵라면 속 대마초, 초콜릿, 카트리지 적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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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여행자 핸드캐리 속 대마카트리지, 초콜릿, 젤리 적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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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국제우편 내부 대마왁스 2점 (마약탐지견 반응) 적발 |
오늘은 해외여행 또는 온라인 쇼핑 시 HEMP 즉 대마 성분 기호식품 주의사항을 알아봤는데요 외국여행 중 나도 모르게 마약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해외안전여행정보 → 안전공지" 내용을 먼저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 구매할 제품을 먼저 검색해 보신 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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